비오는 날 코디 & 방수 아이템 추천
비 오는 날 코디 & 방수 아이템 추천
비 오는 날이면 옷 고르기가 유독 까다로워집니다. 멋을 내고 싶지만 비에 젖으면 안 되고, 방수 아이템은 대부분 실용적이긴 한데 스타일리시하지 않다는 고정관념이 있으니까요. 하지만 요즘은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이 많아졌습니다. 비 오는 날에도 포기하지 않는 코디법을 알아볼게요.
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: 방수와 발수의 차이
옷이나 신발을 고를 때 '방수'와 '발수'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, 이 둘은 다릅니다.
가랑비 정도라면 발수 코팅 제품이면 충분하고, 장마나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는 완전한 방수 제품을 선택하세요.
비 오는 날에 피해야 할 소재
소재를 잘못 고르면 하루 종일 불쾌할 수 있습니다.
반대로 나일론, 폴리에스터, 고어텍스, 합성피혁은 비 오는 날의 강자입니다. 물이 스며들지 않거나 빨리 마릅니다.
색상은 어둡게
비 오는 날은 물이 튀거나 옷이 살짝 젖을 수밖에 없습니다. 밝은 색은 물 얼룩이 금방 눈에 띄니, 네이비, 블랙, 차콜 그레이 같은 어두운 색상이 현실적입니다. 특히 하의는 어두운 색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. 비 오는 날 밝은 면바지를 입어본 사람은 그 불쾌함을 잘 알 겁니다.
아이템별 추천
아우터
비 오는 날의 핵심 아이템입니다. 아우터 선택이 곧 그날의 성패를 가릅니다.
신발
발이 젖으면 하루가 고됩니다.
비 온 뒤 신발 관리도 중요합니다. 젖은 신발은 신문지를 넣어 수분을 흡수시키고,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세요. 드라이어를 직접 갖다 대면 변형될 수 있습니다.
가방
서류나 전자기기를 보호해야 하니 가방도 신경 써야 합니다.
우산 외 소품
상황별 코디 제안
출근 룩: 트렌치코트 + 슬랙스 + 방수 로퍼. 가방 안에 여분 양말을 넣어두면 만일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.
캐주얼 외출: 아노락 + 청바지(밑단 롤업) + 레인부츠. 밑단을 걷으면 바지가 젖는 걸 줄일 수 있고, 시각적으로도 경쾌합니다.
야외 활동: 고어텍스 자켓 + 트레킹 팬츠 + 등산화. 배낭에 레인커버를 씌우는 것도 잊지 마세요.
마무리
비 오는 날은 사실 패션의 폭이 좁아지는 게 아니라, 평소 입지 않던 아이템을 꺼내 볼 기회이기도 합니다. 레인부츠나 트렌치코트 같은 아이템은 비 오는 날이 아니면 활용하기 어려우니까요. 강수확률이 높은 날에는 웬더에서 시간대별 강수 예보를 확인하고, 우산 알림도 설정해두면 갑작스러운 비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